케이트 블룸

케이트는 "울프팀 제1대대"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페드로 고메즈"를 보좌했다. 케이트가 처음 "페드로 고메즈"를 보좌하기 시작했을 땐 "페드로 고메즈"는 이미 알려진 그의 폭력적이고 강압적이라는 소문과는 다르게 멋진 군인이자 남자였다. 그리고 자신의 짝사랑 대상이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 날 군에서 "페드로 고메즈" 부대를 "안티에폭신"을 이용해 울프팀 제1대대를 만들려고 하자 "페드로 고메즈"와 케이트는 그 명령에 불복종했고 이 사건을 계기로 "페드로 고메즈"와 케이트는 구금되었다. "페드로 고메즈"와 케이트가 구금되어 있을 때 그의 부대원들은 군명령에 의해 "안티에폭신"을 투여받게 되고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페드로 고메즈"는 자신의 부대원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자신도 "안티에폭신"을 투여 받겠다고 말한다.

이 말에 케이트는 "페드로 고메즈"를 말렸지만 그의 뜻이 너무 완강하여 막을 수 없었다. 결국 케이트는 그와 떨어지는 것보다는 "페드로 고메즈"가 선택한 길을 보고 싶다는 결심과 함께 "페드로 고메즈"가 투여 받는 "안티에폭신"을 같이 받게되고 "울프팀 제1대대"로 바뀐 자신의 부대로 돌아가게된다. 하지만 뒤늦게 부대에 합류한 "페드로 고메즈"를 배신자라며 따돌리게 된다.

부대원들의 이러한 행동에 "페드로 고메즈"는 많이 힘들어하고, 그를 지켜본 케이트는 뒷조사를 통해 현재 "울프팀 제1대대" 지휘자가 배후에 있다는것을 알게된다. 케이트는 울프팀 지휘자에게 오해를 풀어달라고 말하지만 지휘자는 듣지 않았고 계속되는 부대원들의 부적절한 행동에 "페드로 고메즈"는 점차 폭력적으로 변해갔다.

케이트는 "페드로 고메즈"의 폭력성과 강압적인 성향을 줄이고자하는 생각에 부대원들의 행동과 울프팀 지휘자의 관계를 말하고 이에 대한 오해만 풀면 된다고 하지만 "페드로 고메즈"는 폭력성이 너무 커져버렸다. 결국 "페드로 고메즈"는 작전중에 울프팀 지휘자를 사고사로 위장하여 살해하고 강압적으로 자신의 부대원들의 복종을 하게 만들어 부대를 장악하였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본 케이트는 옛날에 "페드로 고메즈"를 잊지 못하고 그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그의 곁에서 그를 지켜주기로 마음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