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로 델 리카르도

알렉산드로는 전직 전설로 통하는 군인이였다. 그는 어떠한 상황이든 어떠한 어려움이 있든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는 반드시 완수하는 군인으로 모든 군인들에게는 우상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그의 그러한 속마음에는 누구에게도 지기 싫어하는 승부욕으로 채워진 자신 앞의 "적" 과 "임무"만이 존재했다. 그러던 어느 날 특별한 임무가 그에게 하달되었다.

그 임무는 표면적으로 "울프팀 1대대"와 함께 협력하여 적의 진형을 급습하고 섬멸, 적 진형에 있는 모든 물자를 불태우는 임무였지만. 알렉산드로는 그 임무에서 "울프팀 1대대"의 전투력을 확인하는 비밀 임무가 주어졌고, 임무에 투입된 알렉산드로는 "울프팀 1대대"의 전투력을 보고 감동을 넘어선 경외심 마저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 감동과 경외심은 곧 자신에게는 없고 "울프팀 1대대"만이 가지고 있는 "힘"에 대한 질투심과 그들만 "그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한 증오심이 그를 지배하게 된다. 이 임무 후 그는 "울프팀 1대대"만이 가지고 있는 힘을 자신에게도 주입해달라고 계속 요청하지만 그때마다 윗사람들은 그 약은 위험하고 그 약으로 유능한 군인인 알렉산드로를 잃을 순 없다며 매번 거절하였다. 안렉산드로의 거절이 계속 되어지면서 그는 점점 "울프팀 1대대"만이 가지고 있는 "그 힘"에 대한 집착이 더 커지게 되고 그의 그런 집착은 임무 도중 과격한 행동이나 돌발행동을 하게 만들어 군 지위관들의 신임을 잃어가게 되었다.

얼마 후 "울프팀 1대대"가 테러리스트로 변하고 알렉산드로는 그들을 제거하는 임무에 투입되었다. 하지만 "울프팀 1대대"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잘 알고 있는 그는 그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그 힘을 자신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말로 윗사람들을 설득하였고 결국 그는 그렇게 원하던 "그 힘"을 얻게 된다. 그리고 자신만이 이 힘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일단 테러리스트로 활동하는 "울프팀 1대대"를 먼저 처리해야 한다고 결정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