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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하마다 빈 샤바

Hamadah는 중동 어느 한 국가의 유명한 석유 재벌 가문의 3대 독자로서, 출생 전부터 이미 그의 장래는 가문의 후계자로 결정 되어 있었다. 어릴적부터 수많은 교육을 받아온 그는, 원체 두뇌와 신체 능력이 뛰어 났기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부분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가문의 석유 사업을 이어 받았을 때, 주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Hamadah는 뛰어난 사업 수완으로 가문의 석유 사업을 몇배 이상 키워내어 자신의 특별함을 증명했다.

하지만 모든것이 완벽했기에 뭘해도 큰 감흥을 느낄 수 없었던 Hamadah는 10여년이 넘도록 일에만 점점 더 몰두하였고, 사업 규모 확장을 위해 무기 밀매 사업에까지 손을 뻗게 된다. 그 와중 Hamadah는 어느 사교회에서 만난 Adriana Tenorio를 통해 Pedro Gomes와 그의 세력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에게 알 수 없는 흥미를 느낀 Hamadah는 Pedro Gomes를 고용하여 계약을 맺고 그의 팀을 지원하게 된다. Hamadah와 Pedro의 첫 대면인 무기 거래 현장에서 Lycan팀은 파이엔의 특수부대에게 급습 당하게 되고, 이에 맞서 Pedro를 포함한 Lycan의 대원들은 일제히 울프로 변신하여 전투에 돌입, 파이엔 특수 부대원들을 격퇴 시킨다.

Hamadah는 생전 처음 보는 광경에 공포에 질렸지만, 마음 속 다른 한켠에는 늑대인간에 대한 호기심과 경외감이 샘 솟고 있었다. 그 사건이 있고 며칠 후, Hamadah는 가문, 회사, 사업 등 모든것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마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몇 달 후 불현듯 Hamadah의 자택에 그가 돌아왔다. 허름한 옷차림과 거친 수염에 상처까지, 너무나도 변해 버린 인상에 모두 당황 했으나 분명 그는 Hamadah임이 틀림 없었다. 가족과 주변 인물들의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Hamadah는 학살을 시작했다. 설마 Hamadah가 그러리라고는 상상도 못했기에 그들은 속수무책으로 죽어 나갔고, 일부 경호원들의 반격이 시작되자, 놀랍게도 Hamadah는 울프로 변신하여 광기어린 학살을 계속했다. 몇 시간 후, 그의 거대한 저택에 살아 있는 인간이라고는 Hamadah밖에 남아 있지 않았고, 어디선가 나타난 Pedro는 Hamadah의 어깨에 손을 얹고 미소를 지으며 그를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 후 세계 각지의 분쟁 지역에서 Lycan팀과 테러를 벌이는 Hamadah의 모습이 종종 목격되었고, Hamadah는 파이엔 연구소와 프랑스 정부에 의해 중요 인물로 지목되어 지명 수배를 당하게 된다. 평소에 Hamadah를 알던 사람들은 그가 Anti Epocsin의 광기에 매료된 희생자라고 하지만, 그것이 한 남자의 타락인지 각성인지에 대해서는 Hamadah 본인만이 알 것 이다. 지금 현재도 Hamadah는 Pedro와 함께 Lycan팀의 일원으로서 테러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수 많은 의문을 남긴 채.